누군가의 마지막 소식을 전해야 하는 순간, 마음은 무겁고 글은 어렵습니다. 부고 문자는 짧지만 깊은 내용을 담아야 하며, 예의와 간결함을 갖춰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실용적인 부고 문자 예시, 짧고 정중한 템플릿, 보낼 때 주의할 점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 1. 부고 문자 예시 모음 – 바로 쓸 수 있는 문구 5가지
1) 기본 정중형 예시
안녕하세요. 갑작스럽게 부고를 전하게 되어 송구합니다.
저희 아버님(故 홍길동, 향년 72세)께서 5월 10일 별세하셨습니다.
빈소: ○○병원 장례식장 3호실 / 발인: 5월 12일(월) 오전 7시
조용히 가족장으로 진행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2) 간결형 예시 (카톡/문자용)
[부고] 홍길동 님 별세 / ○○병원 장례식장 3호실 / 발인 5월 12일 7시 / 조용히 가족장으로 진행됩니다.
3) 회사 동료용
○○부 ○○○ 대리의 부친께서 별세하셨습니다.
빈소: ○○병원 / 발인: ○월 ○일 / 조문은 정중히 사양드립니다.
4) 친구·지인용 따뜻한 표현
안타까운 소식을 전합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별세하셨습니다.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 조문 정중 사양형
저희 가족의 뜻에 따라 조문은 정중히 사양드리며, 따뜻한 위로로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 부고 문자 템플릿 – 이렇게 쓰세요
[부고 기본 구조]
- 인사말 (간단한 상황 설명)
- 고인 정보 (관계, 이름, 나이 등)
- 장례 장소와 발인 날짜
- 조문 여부 안내
- 마무리 인사
예시 구조:
[인사말] + [고인 정보] + [장례식장/발인 안내] + [조문 유무] + [명복 기원]
💡 팁: 존댓말 사용, 정보는 명확히, 감정은 간결하게.
⚠️ 3. 부고 문자 보낼 때 주의할 점
- 정보 확인은 정확하게 – 이름, 날짜, 장소 오기 주의
- 수신자 맞춤 – 직장/친구/가족 등 상대에 따라 말투 조절
- 감정 과잉 표현 피하기 – 절제된 표현이 오히려 진정성 있음
- 조문 여부는 명확히 – 가족장, 조문 사양 여부 안내 필요
- 시간대 고려 – 새벽·심야 발송은 피하세요
💬 4. 부고 문자, 짧지만 마음을 담아야 합니다
부고 문자는 단순한 통보가 아닙니다.
고인을 향한 마지막 예의이자, 받는 이에게는 슬픔을 나누는 조심스러운 소식입니다.
지나치게 차가운 문구보다는, 간결하면서도 예의와 배려가 느껴지는 문장이 중요합니다.
✅ 마무리
처음 부고 문자를 작성할 때는 막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예시와 구조를 참고하면, 누구나 정중하고 실용적인 부고 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 글이 같은 상황을 마주한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